국가 통계 사업에도 한류바람 분다

2018.08.12 20:48:00 5면

라오스 대표단 경인통계청 방문
현장조사·자료처리 노하우 익혀

 

 

 

“한국의 선진 통계 노하우 배우러 왔습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 10일 라오스 통계청 대표단이 현장 조사와 자료처리 노하우 등을 배우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오스 측 방문은 라오스 통계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에게 경인지방통계청 선진 사례를 공유해 라오스 통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은 광업·제조업 동향 조사와 경제활동 인구조사에서 활용하고 있는 전자조사(CAPI, CATI) 방법과 자료처리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조사 경험을 공유했다.

라오스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은 특히 경인지방통계청의 선도적인 모바일을 활용한 경제활동 인구조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모바일 통계조사를 직접 경험했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우리 조사 방법과 자료처리 기법 전수가 라오스의 통계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통계청 차원에서 추진 중인 각종 국제협력사업에 경인지방통계청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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