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캄보디아 근로자 배려 감사”

2018.08.19 19:28:00 10면

주한 캄보디아 대사
전달이어 2번째 市 방문

 

 

 

최근 안산시에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방문했다.

롱 디망 대사의 방문은 지난 7월 안산시 반월공단에 근무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안산시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방문은 안산시가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데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윤화섭 안산시장과 롱 디망 대사는 시정현황과 시에 등록된 캄보디아인들의 정주현황 등을 청취하고 서로간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롱 디망 대사는 안산시에 캄보디아의 전통의상(남녀 각 1벌)을 기증하기도 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신 대사님 일행을 적극 환영하며, 기증해주신 전통의상은 우리 시의 보물로 원곡동의 세계문화체험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에 모범적으로 사시는 620여명의 캄보디아인 주민이 우리 시민과 동등한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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