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자금난 도내 중소기업에 ‘300억 단비’

2018.08.20 20:44:58 5면

한은 경기본부, 특별자금 지원
업체당 저금리로 최대 15억원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0일 도내 중소기업의 추석자금 조달 원활화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도내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 취급한 대출액이다. 지원 기간은 1년이다.

지원 방식은 한국은행이 같은 대출액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저리(이달 현재 연 0.75%)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업체당 7억5천만 원이며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으로 업체당 15억 원 이내가 될 것으로 경기본부 측은 내다봤다. 단, 경기본부 관할 지역이 아닌 김포와 부천지역 중소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 조치가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경기본부 업무팀(031-0093, 0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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