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뵙게 돼 행복” 설레는 이주여성들

2018.09.04 19:25:00 11면

경기모금회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20명 대상 항공권·체제비 지원
경제 지원·부부상담 등도 제공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수원 파티움하우스 더그레이스켈리에서 ‘제5회 다문화가정의 다정한 고향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등 지역대표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나들이 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의 방문 소감을 시작으로 베트남, 네팔 등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합창 및 민속춤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은 경제적 지원 외에도 수원시 다문화가족센터에서 가족해체 방지를 위한 부부상담과 한국 사회 적응 정서교육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정서·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모국을 방문하게 된 베트남 국적의 트럼투밍씨는 “지난 수년간 뵙지 못했던 부모님과 친족을 다시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신원 SK네트워스 대표이사는 “평소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서 빠른 적응과 가족유지를 도왔다”라며 “올해는 특히 작년보다 더 많은 가족이 모국방문으로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순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 “경기도에 다수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는 만큼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생각해 이들이 지역에서 잘 적응하며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로 선정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이주여성 20명은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Choi’s happy fund’의 사회공헌 사업에서 항공권, 체제비 등 일체 경비를 지원받는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705vir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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