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이달고 태양 벽화 오늘 수원 대안공간 제막

2018.09.10 19:47:00 12면

 

 

 

수원 대안공간눈은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 ‘호르헤 이달고 태양 벽화 제막식’을 개최한다.

‘행궁동벽화골목 복원 프로젝트’를 기획한 대안공간눈은 콜롬비아 작가 호르헤 이달고 작가를 초대해 지난 8월부터 다실바 의상실(수원 팔달구 화서문로 화서문로 74)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아메리카 원주민 신화를 주제로 한 벽화는 태양의 형상을 중심으로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는 나무와 인간의 얼굴 그림으로 완성됐다.

특히 높이 15m, 폭 10m 규모에 강렬한 색채로 구성된 벽화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행궁동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일 제막식과 함께 음식들을 나누는 ‘전 나와라! 뚝딱!’ 잔치가 펼쳐져 주민들과 함께 벽화 완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안공간 눈 누리집(http://www.spaceno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46-4519)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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