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컨테이너화물 창고 7월 오픈

2004.05.03 00:00:00

인천 복합 컨테이너 화물 창고가 빠르면 오는 7월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최근 준공된 인천시 중구 항동 27 ㈜KCTC물류센터의 건물 일부를 매입, 컨테이너 화물을 보관 및 분류, 포장하는 컨테이너 화물 창고(CFS)를 만들어 이르면 7월께 오픈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2층짜리 이 건물(연면적 1천923평)의 4분의1 정도인 500평 가량을 12억원(구입예정가)에 사들여 인천 복합운송 주선업협의회에 등록된 52개 업체에 무료 입주토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추경 예산에 건물 매입비를 반영하고, 시의회에 공유재산 취득승인을 얻을 예정이다.
시는 이 시설이 들어서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각종 화물을 인천항으로 끌어들이고 화물운송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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