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일가족 3명 검거

2004.05.03 00:00:00

인천 중부경찰서는 3일 일부러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47.목공)씨를 구속하고 아내 이모(49)씨와 딸(21)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13개 보험회사에 모두 46종의 상해 보험에 가입한 뒤 지난 1월 21일 오후 5시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변전소 앞길에서 자신의 2.5t 화물트럭을 일부러 옹벽에 충돌시키고 상해보험금 4천485만원을 챙긴 혐의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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