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기지역 비제조업 업황지수도 하락

2018.10.02 20:46:45 5면

BSI 72로 전월보다 2p 내려… 10월 전망은 1p 올라
제조업 BSI는 같은 수준… 경영난 원인 내수부진 꼽아

한은 경기본부 ‘기업경기조사’

지난달 경기지역 비제조업 업황은 전월 보다 하락한 반면 제조업 업황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달 도내 제조업계는 업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비제조업계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일 발표한 ‘9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내 제조업 업황BSI(67)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등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증가했지만 전기장비, 음식료품 등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증가했다. 반면 10월 업황전망(69)은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로 9월 업황BSI를 보면 생산(78→83), 가동률(74→79), 신규수주(77→79), 자금사정(76→78) 등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매출(79→78), 채산성(76→75), 설비투자실행(96→95) 등은 하락했다.

10월 전망BSI는 생산(84→86) 등은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매출(85→81), 채산성(80→78), 신규수주(83→82) BSI 등이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74→72)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지만 업황전망BSI(76→77)로 1포인트 상승했다.

9월 업황BSI에서 매출(81)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고 채산성(86→81)과 자금사정(82→79) 등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10월 전망BSI는 자금사정(86→82)이 하락한 반면, 매출(83→87)과 채산성(87→90)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한편, 9월 도내 기업 중 경영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제조업(94.7%→92.9%)과 비제조업(88.2→86.5%)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경쟁심화’ 등을 꼽았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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