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원생, 입시 학원 강사 추행 고소

2018.11.11 18:58:02

입시학원 강사가 원생을 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부천 모 입시학원 전 원생 A씨는 이 학원 40대 강사 B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학생 신분으로 이 학원에 다닐 당시 B 강사가 자신을 수차례 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달 초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들어와 수사 중인 사안으로 성범죄에 대한 내용인 만큼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며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차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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