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학생들에게 PC 50대 선물한 안산

2018.11.22 19:56:00 11면

정보 소외국 정보격차 해소 앞장

 

 

 

안산시는 열악한 인터넷 환경으로 정보화 교육 기회가 부족한 라오스 학생들에게 개인용 컴퓨터 50대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PC’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노후 PC를 사전 정비와 업그레이드로 성능을 향상시킨 후 정보 소외계층이나 정보 소외국가에 보급하는 것으로 자원 재활용 및 정보 격차 해소가 목적이다.

시가 이번에 기증한 컴퓨터는 ㈔나눔문화예술협회를 통해 라오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는 10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컴퓨터 기증은 자원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호는 물론 시의 국제화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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