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시행

2018.11.26 20:04:39 9면

안양·시흥 등 6개 市와 협력
위급 상황시 스마트폰 흔들면
자동 구조요청·경찰 현장 출동

안산시가 안양, 시흥, 군포, 광명, 과천, 의왕 등 6개 시와 협력해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안심 귀가를 돕는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이하 안전귀가서비스)’를 2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안전귀가서비스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 기반)에 ‘안전귀가서비스’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심야시간 대 늦은 퇴근길이나 하굣길,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위험을 느끼는 상황에서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관할시 통합관제센터와 미리 등록한 보호자에게 전달되는 서비스다.

위급상황 발생 시 앱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거나 단순히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사용자가 위치한 시의 통합관제센터와 보호자의 휴대폰에 경보음이 울리며, 해당지역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의 CCTV로 확인해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즉각 경찰에 현장 출동을 요청하게 된다.

이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기 안전귀가’를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내 1천724곳에 3천234대의 방범용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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