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토지정보과팀 아이디어 ‘1등’

2018.11.26 20:17:00 11면

해안·농촌 등지서 측량기 없이
폰으로 토지소유권 신속 파악
“시민체감 정책에 적극 지원”

 

 

 

2018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

안산시청 토지정보과 장석원 과장 등 4명이 제안한 ‘저비용 고효율의 모바일 위지정보서비스’가 대국민 정책공모전인 ‘제3회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홀에서 ‘2018년 제3회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 최종 결선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시·군 제안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제안을 도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22개 시군에서 발굴된 81건의 우수제안 중 ‘왕중왕’을 가리는 이날 대회에서는 7개의 제안이 발표됐으며, 온라인 사전평가(5%)와 김규식 경기도 정책기획관, 김강식 경기도의원 등 제안심사위원 9명(80%), 일반인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15%)의 심사를 합산해 우열을 가렸다.

우승을 차지한 안산시청팀은 ‘저비용 고효율의 모바일 위지정보서비스’라는 주제로 인허가 및 현장관리 업무 추진 시 민간 모바일 지도 앱을 연계해 활용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인허가 도면과 현장을 일치시키기 어려운 해안과 농촌지역 등에서 측량기기 없이 해당 토지의 소유권 등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는 이 제안을 20종의 실제 업무에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청 팀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시 공무원의 행정업무에 대한 창조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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