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다중밀집시설 순회 연말까지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2018.12.18 19:55:00 11면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올 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심정지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시민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나선다.

이를 위해 부천소방서는 지하철역사 등 다중밀집시설을 순회하며 대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심정지 환자는 총 12만698명이 발생했고, 강추위가 시작되는 12월에는 연평균 2천797건의 심정지 환자가 집중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지난 17일부터 부천역을 시작으로 2주간 각 지하철역사, 백화점 등을 순회하며 ‘4분의 기적, 알아두면 쓸모 있는 CPR’ 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부를 방문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 중 각종 소방안전교육을 기획해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생명 소생의 고리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초기 심폐소생술 시행에 시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