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경기지사, "分道 반대 입장 불변"

2004.05.13 00:00:00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선자가 13일 2006년을 목표로 경기북도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손학규 경기지사는 "분도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청 차명진 공보관은 이날 "손 지사가 오늘 오전 문 당선자 발언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그동안 분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기 때문에 이번 발언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문 당선자의 이야기는 아직 열린우리당의 당론도 아니고 개인 차원의 의견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은 개인 차원의 의견에 매번 입장을 밝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세계속의 경기도를 추구하는 상황에서 분도는 경쟁력을 약화시킬 뿐"이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손 지사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17대 총선 당선자 초청 도정보고회에서도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김인창기자 ic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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