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추위에 강한 한국잔디 신품종 보급

2019.01.07 21:04:00 5면

밟기에 강해 학교운동장 등 적합
품종보호권 계약 맺고 기술 이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추위에 강하고 관리하기도 쉬운 한국잔디 신품종들이 생활체육 현장에 보급된다.

도농업기술원은 7일 한국잔디 품종인 ‘늘보미’와 ‘새보미’를 보급하기 위해 유기농자재전문업체 ㈜누보와 품종보호권 계약을 맺고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도농기원은 관리가 어려운 학교 운동장 등에 보급하기 위해 2014년부터 ‘늘보미’와 ‘새보미’ 품종을 육성해왔으며, 앞으로 학교 운동장, 정원, 공원, 골프장 등 생활체육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신품종들은 재생속도가 빨라 밟기에 강하고 추위에도 강해 우리나라 겨울철에도 잘 견디는 것이 장점이다. 학생들이 밟고 다니는 학교 운동장에 적합성이 뛰어나고 정원, 공원 등 가뭄과 겨울철 관리가 어려운 곳에 적합해 널리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두 품종이 널리 보급돼 학생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자연녹색의 쾌적한 힐링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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