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 증가세 지속

2004.05.14 00:00:00

도소매업 등 내수관련 업체들의 어음부도가 이어지면서 경기도내 어음부도율이 증가세를 지속했다.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영오)가 14일 발표한 ‘4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0.37%로 전월(0.34%)에 비해 0.0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의정부(0.87%→0.48%), 부천(0.37%→0.21%) 등은 하락했으나 이천(0.29%→0.88%), 성남(0.14%→0.34%) 등은 상승했다.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도 47개로 전월(44개)에 비해 3개 업체가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개인사업자(17개→10개)는 감소했으나 중소기업(27개→37개)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업(13개→12개), 기타서비스업(3개→2개) 등은 감소했지만 건설업(4개→11개)에서 크게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657개로 전월(678개) 보다 21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원(25개), 의정부(7개) 등은 증가했으나 부천(-24개), 성남(-17개) 등은 감소했다.
도내 부도법인수는 37개로 전월(27개) 보다 10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평택(-3개), 의정부(-1개) 등은 감소했으며 성남(6개), 부천(4개) 등은 증가했다.
이에 따라 4월중 신설법인수와 부도법인수 배율은 17.8을 기록해 1~4월중 평균(22.2%)을 크게 하회했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