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스승의날맞아 불법찬조금 근절

2004.05.14 00:0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구희현)는 14일 경기도교육청이 불법찬조금을 근절하기 위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편법적인 학교발전기금의 조성과 운영을 투명화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발표된 후 교육방송 수능강의 수강과 야간자율학습을 빌미로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불법찬조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있다"며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불법찬조금 조성의 근본 책임이 있는 일선 학교장들이 자정결의를 벌이고 도교육청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제23회 스승의 날은 교사로서의 자긍심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축하해야할 교사의 날이지만 촌지교사, 폭력교사 등으로 그 어느해 보다 교사들의 마음이 우울해 지고 있다"며 "교사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심어줄수 있도록 불법찬조금 근절 및 편법 학교발전기금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류재광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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