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찬 부천문화재단 초대 민간 이사장 본격 업무 돌입

2019.02.06 19:26:00 9면

“이사회 구성원 소통·조율 충실
문화 역량 널리 알리기 온힘”

 

 

 

홍승찬 부천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1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홍 이사장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부천문화재단의 초대 민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동안 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시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왔다.

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비상근 직위로 재단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홍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사회 구성원과 소통하고 조율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대외적으로 재단과 부천시의 문화역량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승찬 이사장은 예술의전당 예술감독 및 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KBS교향악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돼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생활문화 진흥, 문화복지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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