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전세임대 7892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 주거불안 해소한다

2019.02.13 20:16:28 5면

재계약 통해 최대 20년 거주
올해부터 상시 모집제도 도입

올해 청년·신혼부부용 매입·전세임대주택 7천892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신혼부부가 거주할 매입·전세임대주택 7천89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리모델링을 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고, 전세임대주택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셋집을 구해오면 일정 보증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올해 청년 매입임대는 전국 29개 지역에서 510가구가 공급된다.

시중 전세가의 30∼50% 수준에서 만 19∼39세 청년에게 임대한다. 일정 소득과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2년 단위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전국 50개 지역에서 1천415가구가 공급되며,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다.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해당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맞벌이의 경우 90% 이하)면서 일정한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13일부터 19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주택은 전국 38개 지역에서 267가구가 공급된다.

임대료는 시중 전세의 85∼90% 수준이다. 주택청약저축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해당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맞벌이의 경우 120% 이하여야 한다.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13일부터 이달 22일까지다.

올해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전국에 5천700가구가 공급된다.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맞벌이는 90% 이하여야 하며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 입주할 수 있다.

전세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2천만원, 광역시는 9천500만원, 기타 지역은 8천500만원이다.

올해부터 수시모집 제도가 도입돼 이달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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