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매 태어난 후 기괴한 일들이…

2019.02.19 18:22:00 13면

‘검은 사제들’ 연출 장재현 감독의 신작

산골마을과 주변 인물들의 사건 맞물려
‘신흥종교 집단’ 주제로 미스터리 선보여
“강력한 서스펜스와 긴장감 주려 연출”

사바하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감독 : 장재현

● 출연 :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한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난다.

온전치 못한 다리로 태어난 ‘금화’(이재인)와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언니 ‘그것’.

하지만 그들은 올해로 16살이 됐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 목사’(이정재)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 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전 터널 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하고,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 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됐다.

서울 도심 한복판, 위험에 빠진 소녀를 구하려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한국영화계에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544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장재현 감독이 차기작 ‘사바하’로 돌아온다.

‘검은 사제들’에서 구마 사제라는 전에 없던 소재를 새로운 장르로 변주했던 장재현 감독은 ‘사바하’를 통해 사슴동산이라는 가상의 신흥 종교를 소재로 한층 강렬하고 과감한 미스터리와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실체를 알 수 없던 인물들 간의 관계가 마침내 사슴동산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지며 흩어져 있던 단서들이 극적인 접점을 완성하는 영화 ‘사바하’는 독창적 스토리 전개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사바하’를 준비하면서 세 가지 큰 목표가 있었다. 첫 번째는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강력한 서스펜스로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하는 것, 두 번째는 미스터리를 촘촘하게 엮어 계속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 세 번째는 세계관에 대한 설득이었다”고 전한 장재현 감독의 고민이 더해져 완성된 영화 ‘사바하’는 숨 돌릴 틈 없는 긴장감으로 2월 극장가를 뒤흔들 것이다.

/정민수기자 jms@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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