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종업원 위협 금품 턴 3명 영장

2004.05.17 00:00:00

인천 서부경찰서는 17일 새벽에 인천.부천지역 호텔에 침입, 금품을 빼앗아온 혐의(강도상해)로 강모(25)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친구 사이인 강씨 등은 지난해 12월23일 오전 7시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C호텔에 침입, 계산대에 있던 종업원 김모(31)씨를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뒤 현금 3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인천.부천지역 호텔 6곳을 침입, 총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경찰은 호텔 내부를 잘 아는 범인의 소행으로 보고 사건 발생 전 호텔 종업원을 그만두었던 인물들에 대한 추적작업을 펴 이들을 검거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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