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수출기업 고충 해결’ 팔 걷은 김영문 관세청장

2019.02.26 19:49:00 11면

수원세관서 직원·CEO와 소통
“관세행정 역량 집중 지원할 것”

 

 

 

김영문 관세청장이 지난 25일 수원세관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세관 직원 및 중소수출기업 CEO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수원세관을 방문한 김영문 관세청장은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제도 개선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경제 활성화 및 수출지원을 위해 보세공장제도, 면세점, 전자상거래 활성화, 통계활용 환경 마련 등 중소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정책들이 잘 설계돼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중소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세청의 노력에 대해 기대와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청장은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법과 원칙이 중요하지만 법익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고 행정이 목적에 맞도록 이뤄져야 제값을 한다”며 “업무 수행과정에서 법과 원칙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행정의 진정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선 세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승진과 인사에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더욱 더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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