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 대형마트 공사장에서 의식 잃고 쓰러진 50대 근로자 숨져

2019.04.15 21:32:34

부천 한 대형마트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작업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0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부천시 옥길동 한 대형마트 공사장에서 근로자 A(50)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근로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A씨가 평소에 앓던 지병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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