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2004.05.23 00:00:00

지난주 건교부의 주택거래신고지역 추가지정 예정 발표로 유력후보지인 과천시가 약세를 보여 2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 추진단지들이 -0.46% 기록, 크게 하락했으며 매수문의도 완전히 끊겼다.
23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2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과 신도시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시별로 보면 과천시(-0.35%), 광명시(-0.23%), 오산시(-0.15%), 평택시(-0.13%), 화성시(-0.11%)등 9곳이 하락했고 구리시(0.31%), 하남시(0.06%)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이 -0.29% 하락했고 일산(0.06%), 평촌(0.02%), 분당(0.00%)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2주 연속 하락한 과천시는 재건축 대상단지 매물들의 매도호가가 하락하고 있다. 1차 주택거래신고 대상지역 발표 후 점차 매수세가 줄기 시작해 2차 신고지역으로 거론되자 수요문의가 완전히 끊겼기 때문으로 닥터아파트는 분석했다.
별양동 주공1, 3, 4, 6단지가 평형별로 250만원~750만원씩 하락했으며 중앙동 주공1단지 18평형은 3억7천만~4억2천만원에서 3억7천만~4억원으로 1천만원 하락했다.
광명시도 급매물이 나오며 하락한 단지들이 보였다. 하안동 주공7단지 24평 500만원 떨어진 1억6천만~1억7천만원이다.
전셋값 변동률은 0.02%, 신도시 -0.03%를 기록했다.
시별로는 구리시(0.37%), 안양시(0.34%)등이 소폭 상승했고 산본(-0.34%), 의왕시(-0.27%), 하남시(-0.15%), 광주시(-0.07%) 등이 하락했다.
산본은 매매와 함께 전셋값도 크게 하락했다. 재궁동과 오금동의 노후 된 소형평형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매물이 쌓이고 있지만 매수자를 찾기 힘들다.
충무주공2단지 22평형이 500만원 하락한 7천500만~8천500만원이고 퇴계주공 17, 18평형도 250만원씩 하락했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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