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4층 베란다서 어린이 추락해 중상

2019.05.02 19:46:15

여자 어린이가 아파트 14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1분께 부천시 중동 지상 2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아이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현장에 도착해 이 아파트 화단에 부러진 나뭇가지와 함께 누워있는 A(6)양을 발견했다.

A양은 구강 출혈 외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심정지를 반복하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양이 추락하다가 나뭇가지에 걸린 뒤 화단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양의 부모는 경찰에서 "아이가 베란다에서 놀다가 화단으로 떨어져 곧장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