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도내 건설업체 모처럼 ‘함박웃음’

2019.06.02 19:57:33 5면

수주액, 전년 동월비 47.7%↑
광공업 생산지수는 2.6% 감소

경기지역 건설수주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광공업·공업구조별 생산지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4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17.6으로, 의료정밀광학(-16.7%)과 전자부품(-5.7%), 기계장비(-3.9%) 등의 수요 저하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4월보다 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내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116.7로, 1차금속(+14.5%)과 자동차(+5.3%), 식료품(+7.8%) 등의 수요 호조로 출하가 늘면서 전년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달 경기지역 생산자제품 재고지수도 183으로 전년동월 대비 29.7% 증가했다.

도내 소비재 생산 지수는 98.5로 전년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이 1.7%, 2.7% 각각 감소했으며, 자본재와 중간재도 11.7%, 2.4% 각각 감소했다.

4월 도내 건설수주액은 4조2천478억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47.7%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신규주택과 농림, 토지조성 등의 수주가 줄면서 전년동월 대비 55.3%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은 신규주택과 재개발주택, 공장 등의 수주 증가로 80.3%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50%, 토목부문이 33.8% 각각 증가했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