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의회, 일본 경제보복조치 철회 촉구

2019.08.14 20:14:00 6면

임시회 본회의서 결의문 채택
“다자무역 원칙 위배” 비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13일 ‘제24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철회를 강력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결의문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이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정면 위배된다고 강력 비판했다.

공동성명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이라는 합의를 이룬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선언과 세계무역기구(WTO) 회원으로서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원칙적인 다자무역 체제를 견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구의회는 “지난 8월2일 일본 정부가 지난해 10월 우리 대법원이 일본기업들에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을 빌미로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보복 조치는 다자무역 원칙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배상록 의장은 지역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일본정부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신속한 경제보복조치 철회와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