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道政 대체로 만족

2004.06.02 00:00:00

잘한다 53.0% 응답 작년 보다 13%p 높아져... 교통불편 최대불만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직무수행과 주요정책, 도정운영 등에 대해 경기도민들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도의 종합적인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낮은데도 불구하고 손 지사의 직무수행 능력 등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손 지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크게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경기신문이 창간 2주년을 맞아 코리아리서치센터(KRC)와 공동으로 도내 20대 이상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손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1037명중 53.0%가‘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24.8%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손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평가가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시(40.5%)보다 '잘하고 있다'가 1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또한 도민들의 경기도~서울간 교통연계 수단에 대한 질문에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34.1%,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37.4%로 나타나 경기도와 서울간의 교통체계에 불만이 다소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최근 경기도내 일부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경기도 분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중 55.9%가 분도를 반대했고 37.1%가 분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나 반대의견이 우세했다.
손 지사가 중점사업으로 치중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전체의 52.3%가 '별로 성과가 없었다'고 지적해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손 지사의 2007년 대선출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았으나,‘찬성한다는 의견이 지난해(23.3%)보다 6.6%포인트 상승한 30%로 나타나 손지사의 대선출마에 대한 도민 정서가 다소 변화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또 경기도의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는 ‘불만족(39.1%)’, ‘만족(7.8%)’,‘보통' 33.8%로 불만족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 최근 불경기와 실업률이 높아진 것을 반영했다.
주택/택지개발 정책은 ‘불만족(31.3%)’, ‘만족(23.2%)’, ‘보통(29.6%)’로 지난해보다 만족도가 증가했다. 환경정책은 ‘불만족(49.8%)’, ‘만족(15.3%)’, ‘보통(28.3)’로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화면접법(Telephone Interview)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인구규모에 따라 할당추출(Quota Sampling)된 만 20세이상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 포인트다.
김인창기자 ic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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