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개발한 팔레트 유럽 28개국 디자인 등록

2019.09.25 20:08:00 12면

운반·전시·이동 가능해 편리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청주관을 위해 개발한 수장형 전시 특수 팔레트의 국제 디자인권(RCD, Registered Community Design)을 국내 최초로 유럽 28개국에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수장형 미술관인 청주 개관에 맞춰 지난 2018년부터 특수 팔레트를 개발했다.

이는 작품 이동을 위한 팔레트 기능과 전시용 좌대 기능을 합한 특수 팔레트로, 좌대 교체 없이 수장고에서 전시실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작품 보호를 위한 밀림 방지 안전기능을 채택해 무게감 있는 작품의 이동과 배치가 원활하며, 좌대 하단 전면부는 45도 각도로 올려서 작품명과 설명을 담는 안내판 역할도 한다.

수장형 전시 특수 팔레트는 청주관의 1층 개방 수장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RCD(Registered Community Design)는 유럽연합 회원국(28개국)에 모두 효력을 미치는 국제적 디자인권으로 산업디자인 물품의 독창적이고 기능적인 아이디어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8월 19일 유럽 28개국에 디자인권을 등록한 데 이어 국내와 일본에서의 디자인권 등록도 진행 중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최인규 기자 choiinkou@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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