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급식실 화재… 학생 등 250명 대피

2019.10.23 19:49:04 19면

출동 소방차 10분만에 진화

부천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2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3분쯤 부천시 원종동 오정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실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25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또 급식실 내 조리기구 등이 검게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등 장비 18대와 소방대원 38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급식실 조리대 냄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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