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월곶면 육류 공장 화재, 직원 9명 대피

2019.11.17 19:11:38

지난 16일 오후 1시 4분쯤 김포시 월곶면의 한 육류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5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공장 내부(연면적 500㎡)와 기계설비, 집기류 등이 소실됐고,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직원 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공장에서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9대와 인력 10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1시 56분 해제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내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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