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인천지방변호사회, 법률전문가 양성 ‘맞손’

2019.12.11 20:06:37 6면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최근 인천지방변호사회와 우수한 법률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학원은 내년부터 인천지방변호사회 추천을 받은 변호사회 회원이 전문박사학위과정에 지원하면 등록금 일부를 면제해주고, 변호사회는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하고 학술대회 공동 개최와 경비 지원 등을 하게 된다.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과 변호사회는 지난 10년 간 꾸준히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린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우리 변호사회는 회원 697명이 활동하는 인천지역 대표 변호사들 모임이다”며 “인하대와 뜻을 모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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