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으로 튜브 썰매 타러 가자∼

2019.12.25 18:59:38 12면

유아용·성인용 2개 코스 운영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겨울철 짜릿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사도와 길이가 다른 2개 코스로 조성되는 눈썰매장은 유아용 코스와 성인용 코스로 운영된다.

그중 유아용 코스는 모든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이들이 부상 걱정 없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충돌 방지 안전 쿠션 설치는 물론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다.

또 성인용 코스는 총 길이 120m에 달해 아찔한 경사를 자랑하며 빠른 속도감을 선사한다.

이는 키 제한 120㎝ 이상만 탑승 가능하며 1인용 썰매와 2인용 썰매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까지 운영했던 플라스틱 썰매를 폐기하고 튜브 썰매를 신규 도입했다.

이에 충돌로 인한 부상 위험을 현저히 줄여줄 뿐 아니라 썰매 타는 재미도 한층 배가될 것이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의무실을 운영하고 휴식 공간까지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놀이마을 눈썰매장은 자유이용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별도의 입장권 없이 이용 가능하며, 겨울방학을 맞아 3인 이상 가족끼리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최대 36%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최인규 기자 choiinkou@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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