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을 신규로 발행, 올해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왕시는 지역민과 소상공인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은행 방문 없이 휴대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을 발급, 이용토록 했다고 5일 밝혔다.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앱을 통해 신청(만14세 이상 가능)할 수 있으며, 집으로 배송 받은 카드를 앱에 등록한 후 본인 계좌 연결을 통해 원하는 금액을 수시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개인 연간 할인한도를 지난해보다 80만원 상향된 480만원으로 정했다. 월 구매한도는 카드형 상품권 25만원, 종이형 상품권 15만원이다.

종이형 상품권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별도의 가맹 절차 없이 의왕시 관내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매출 10억 미만의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