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인적안전망 ‘골목지킴이’ 확대할 것”

2020.01.20 20:02:00 6면

참좋은지방자치 정책대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제도 도입
우편배달원·검침원 등 위촉
위기가구 1327세대 발굴·지원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김정식 구청장이 ‘인적안전망 골-KEEPER(골목지킴이)’ 사례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 좋은 지방정책으로 국민을 든든하게’라는 주제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정책대회에는 인천 4개, 서울 21개, 경기 25개 등 50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미추홀구 등 14개 지방정부 시장군수구청장이 직접 정책 발표에 나섰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 전체 42만 명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4만여 명에 이르고, 65세 이상 6만3천여 명 중 74%가 기초노령연금에 의지하고 있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절실했다”며 “많은 고심 끝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 스스로 복지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복지활동가로, 우편배달원, 수도·가스 검침원, 건강음료 배달원 등이 위촉됐다. 이후 구는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1천327세대 1천513명을 발굴해 1억6천9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올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4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내고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미추홀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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