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ICD 1터미널·2터미널 통합 본격 추진

2020.01.20 20:41:57 8면

김상돈 시장, 연구용역 지시
통합위 “이원화로 교통정체 심각”
시민토론회 등 주민의견 수렴키로

<속보> 의왕시가 의왕ICD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시한(본보 15일자 1면 보도) 의왕ICD 1터미널과 2터미널 통합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의왕ICD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김상돈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왕ICD 통합 및 현대화 구상안’을 설명한 자리에서 김 시장은 관련부서에 연구용역을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의왕시 관계자들은 “제안 내용이 성사된다면 의왕시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연구용역을 지시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통합이 성사되도록 함께 풀어가자”고 힘을 실었다.

이날 의왕ICD 통합추진위원회는 “건설된 지 30년이 넘은 의왕ICD 1,2 터미널 이원화에 따라 지금도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데다 현재 조성되고 있는 의왕테크노파크 입주가 완료되면 교통체증은 극에 달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려면 23만여㎡의 제2터미널을 제1터미널과 통합, 현대화함으로써 내륙컨테이너 기지의 제기능을 발휘하도록 그린벨트 해제를 함께 해야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의왕ICD 통합추진위원회는 “국토부와 관련기관에 주민서명부 제출, 시민토론회 개최와 아울러 통합이전을 위한 대규모 집회 개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