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건한 의장은 "지난해 우리 시는 반도체클러스터와 용인플랫폼시티 등 굵직한 현안들을 시작할 수 있게 됐으며, 도시계획조례 변경 등 난개발을 치유하고 도시를 재정비하기 위한 제반 기틀도 마련했다"며 "큰 일에는 과감한 결단도 필요하지만 충분한 사전 검토와 심사숙고하는 절차가 선행돼야 하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우리 시에서도 유증상자가 나왔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민안전과 건강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보다 선제적인 대응으로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9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보고 2건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5일부터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며,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