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NH농협, 마스크 1천장 시민 무료 배부

2020.02.10 20:00:00 10면

장날 맞아 용인중앙시장 찾아 위생 홍보

 

 

 

NH농협 용인시지부는 10일 장날을 맞아 경기남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 배부하는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 강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이의도 지부장 등 농협 관계자들은 최근 매점매석의 부작용 속에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1천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하는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중국 방문자와 확진자와 접촉해 의심 증상이 있거나 기침, 호흡곤란, 고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기흥, 수지, 처인 등 용인 관내 3개구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의도 지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협은행 영업점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전 직원 마스크착용 근무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은 용인시와 정부에서 발표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면 안전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많은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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