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7시 40분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한 재활용품 처리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공장 일부(1천㎡)와 컨베이너 벨트, 분쇄기 등이 소실돼 7억6천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2대와 인력 13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9시 59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휴게실에서 불이 시작돼 건물과 뒤쪽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