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작전사령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동참하고자 마스크 생산 업체에 제품 포장 및 수송을 돕기 위한 인력과 차량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55사단의 장병 23명은 이날 안성시에 있는 마스크 생산업체 웰케어 등 3곳에서 생산 마스크를 비닐과 박스에 넣어 포장하는 작업을 도왔다.
포장작업에 참여한 55사단 이수환 상병(20세)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힘들고 어려움에 부닥친 국민과 함께하는 것이 군의 당연한 임무”라고 말했다.
마스크 생산업체 웰케어 관계자는 “군 장병들이 주말인데도 마스크 포장작업을 도와줘서 고맙다”며 “군 장병들 덕분에 주말에도 하루 1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해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55사단 장병들은 전날에도 안성과 광주지역 마스크 생산업체 3곳에서 마스크 포장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