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코로나19 폐기물 배출표기제로 전염 차단

2020.03.10 20:13:19 9면

포천시가 전국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는 배출표기제로 코로나19의 2차 감염을 예방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배출표기제는 생활폐기물의 배출자 정보를 QR코드로 암호화 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운영자가 배출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포천시가 포천병원과 자가격리시설(대진대, 군부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배출표기제는 자가격리시설에서 배출되는 관리폐기물의 시설명, 격리기간, 위치, 폐기물 발생량, GPS 차량동선, 처리장 등을 QR코드로 등록해 처리한다. 그 중 포천병원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은 감염성 폐기물로 규정된 처리방법에 따라 별도 처리되고 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문석완 기자 musow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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