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완치해 퇴원

2020.03.11 19:37:42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용인 7번째 환자 A(36세, 기흥구 창덕동, 게임업체 직원)씨가 완치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2시 퇴원했다.

A씨는 입원 중에도 발열이 거의 없는 등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고, 현재도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는 A씨를 자택까지 이송한 뒤 예방 차원에서 오는 17일까지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10일에는 용인시 1번째 확진자인 B(27세, 수지구 풍덕천동, 회사원)씨도 완치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퇴원했다.

B씨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31번 환자(61세 여성, 대구 서구)의 접촉자로,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의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에서 15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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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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