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이달 신설 개원한 ‘매입형유치원’ 3곳을 포함, 공립단설유치원 4곳을 새로 개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입형유치원은 수지누리유치원과 기흥구 용인아람유치원, 초롱유치원 등 3곳이다.
신설 공립유치원은 처인구 처인성유치원 등 모두 39학급 규모로 707명의 원아들을 교육하게 된다.
매입형 유치원은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을 매입, 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교육청은 16~17일 개원에 앞서 시설을 현장 점검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확보 여부 ▲급식실 운영 ▲어린이 안전 ▲교육과정 등을 살폈다.
이윤식 용인교육장은 “공립단설유치원의 불모지인 용인지역에 공립단설유치원 4개원의 설립으로 공립 취원율이 향상됐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