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봉사자분들 홍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

2020.03.25 19:19:00 11면

림스상사, 만안·동안보건소에 전달

관양1동 주민자치위 마스크 필터 1천개
안양시니어클럽 천연비누 900개
안양시기독교연합회 900만원 등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 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코로나 확산방지 및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향해 따스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관양1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면 마스크 필터 1천개를 후원받았다.

후원받은 면 마스크 필터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제작하고 있는 면 마스크의 필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안양시니어클럽으로부터 천연비누 900개를 후원받아 재난대비 사회적 고립가구 생필품 키트를 제작하는 데 사용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림스상사(사장 유석호)로부터 후원받은 홍삼계탕 225개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연일 애쓰고 있는 만안보건소와 동안보건소 현장인력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밖에도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간편식(컵밥)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900만원을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금 900만원으로 총 5천280개의 컵밥을 구매한 뒤 복지관을 포함한 무료급식을 운영하는 기관에 배분해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관희 목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전달하여 함께 이겨내고 싶다”며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무료급식이 중단되어 식사를 챙기기 어려워진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고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물품들로 재난 상황에서 힘쓰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분들이 힘을 내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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