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무급휴직자부터 재난생계비 준다

2020.04.08 20:10:34 7면

강사·학습지 교사 등
지역화폐 충전 방식
市, 내일부터 신청 접수

코로나19 사태로 일을 하지 못하는 특수고용직과 무급 휴직자들은 10일부터 신청을 하면 최대 50만원의 긴급재난생계비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8일 방과 후 강사와 학원 강사, 학습지 교사, 문화센터 강사, 주민자치센터 강사, 관광가이드 등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또는 5일 이상 무급휴직을 당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생계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국가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23일부터 일하지 못한 일수에 따라 하루 2만5천원씩 산정해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인천 지역 화폐 인천e음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단, 신청인 기준 건강보험료가 월 16만546원(지역가입자는 월 16만865원)을 초과할 땐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지 못한다.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하면 되며,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현장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5월 1일까지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와 인천시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200억원의 예산 한도 안에서 특수고용직과 무급휴직자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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