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을 보수후보 단일화… 통합당 박종진 확정

2020.04.08 20:24:00 6면

민주당 신동근과 양자 대결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서구을)가 지난 7일 인천 서구을 보수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이행숙 무소속 후보를 이기고 보수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지역별로 보수후보를 단일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후보간 이해가 엇갈려 모두 무산됐고 인천 서구을만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에 성공하게 됐다.

이로써 서구을 선거구는 박종진 후보와 민주당 신동근 후보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박 후보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보수표 결집을 위해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이제 보수 단일화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서 이행숙 후보와 손잡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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