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비대면 노인맞춤돌봄 ‘눈길’

2020.04.15 22:53:00 11면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이 최근 고양시 일산1·2동 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이뤄지면서 홀몸노인들의 외부 출입이 줄어들고 찾아오는 이마저 뜸해져 우울감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우림복지재단에서는 노인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전달한 데 이어 탄력밴드를 이용한 안방 체조로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콩나물을 직접 키우며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느꼈으며 탄력밴드를 활용한 신체적 활동으로 건강증진에 효과를 거뒀다.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콩나물 키우기와 탄력밴드 활동은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노인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한 노인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지원사들과 함께 더욱더 노력하여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생활과 건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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