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 잠정 중단

2020.04.19 19:51:00 8면

감염증 확진자수 감소세
킨텍스 운영 등 고려 결정
향후 상황 악화시 재가동

 

 

 

고양시는 20일부터 승차 진료형(드라이브 스루·Drive-thru)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인 데다 킨텍스에 해외 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시는 향후 집단 감염 발생 등 상황 악화 시 즉시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인력 및 방역물자 확보 등을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월 26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승차 진료형 선별진료소를 도입했다.

그동안 이곳에서 1천800여명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승차 진료형 선별진료소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우수 사례로 꼽혀 국내 언론사는 물론 주요 외신까지 호평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대도시를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이란, 카자흐스탄 등에서 벤치마킹한 뒤 승차 진료형 선별진료소를 채택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즉시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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