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의왕역 정차시키기’ 온 힘

2020.04.21 20:19:28 8면

의왕시, 용역 착수·조사결과 보고회
추진동력 확보 위한 대안 제시
김상돈 시장 “교통난 해소 확신”

의왕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본격 나선다.

의왕시는 21일 정부가 추진 중인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상돈 시장을 비롯한 윤미근 시의장,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는 용역수행기관인 ㈜대한콘설탄트의 GTX-C 의왕역 정차에 대한 착수 및 1차 조사결과 보고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GTX-C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 및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분야의 연구실적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철도전문가 및 시민대표의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안책 등이 제시됐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거쳐 완성된 용역 성과물이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 의왕역 정차를 향한 합리적인 제안이 돼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그 결과로 의왕·군포·수원 등 수도권남부 교통소외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용역 1차 조사결과 및 지역여론, 민원사항 등을 포함한 ‘GTX-C노선 의왕역 정차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제출한데 이어 오는 5월까지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중간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종료예정인 GTX-C 노선 기본설계 용역에 의왕역 정차 검토 반영을 강력히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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