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운영

2020.04.26 19:13:22 7면

전기·수도·가스 절약 넘어
미세먼지 억제 위해 확대
주행거리 감축 최대 10만원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

인천 중구는 현재 운영중인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주민들이 전기·수도·가스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여 미세먼지를 억제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며, 인센티브는 연말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중 참여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 소유자이며 친환경차량은 제외된다.

구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2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차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새로이 시행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구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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